日 언론 “브라질 5-0 대승은 모리야스호에 지원사격”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브라질의 대승에 일본이 반색했다. 2019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 경우의 수 부담을 덜게 됐다.

브라질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가진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3차전서 페루를 5-0으로 대파했다. 전반 11분 카세미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5골의 융단폭격을 가했다.

브라질은 2승 1무(승점 7)를 기록, A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페루(승점 4)는 베네수엘라(승점 5)에 밀려 A조 3위가 됐다.
브라질은 23일(한국시간) 페루를 5-0으로 꺾고 A조 1위로 2019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진출했다. 후반 45분 터진 윌리안(10번)의 득점에 C조 일본이 반색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브라질은 23일(한국시간) 페루를 5-0으로 꺾고 A조 1위로 2019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진출했다. 후반 45분 터진 윌리안(10번)의 득점에 C조 일본이 반색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코파 아메리카는 A~C조 1,2위 6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2개 팀이 8강 무대를 밟는다.

페루는 B, C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브라질전 대패로 골 득실차로 -3이 됐다.

24일 B조 3위 카타르와 4위 아르헨티나가 비길 경우, 페루는 8강 진출이 확정된다. 카타르와 아르헨티나는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페루의 대패는 C조 일본에게도 호재다. 칠레에 0-4로 대패했으나 우루과이와 2-2 무승부를 거둔 일본은 25일 에콰도르를 이기면 8강을 바라볼 수 있다.

특히 후반 45분 터진 윌리안의 쐐기골에 웃었다. 일본은 1골 부담을 덜었다. 2득점 이상 승리 시 8강 자동 확정이며 1-0 승리 시 승점, 골 득실차, 다득점, 무승부 횟수가 같아 페어플레이 포인트로 페루와 우위를 가린다. 페루는 경고 6개, 일본은 경고 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페어플레이 포인트로 폴란드를 제치고 16강에 오른 바 있다.

일본 ‘풋볼 존’은 “B조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가 달라질 수 있으나 브라질의 페루전 대승은 일본에 ‘지원사격’이라는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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