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은 역시 크리스탈 팰리스 킬러였다. 유독 크리스탈 팰리스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손흥민이 멀티골 활약을 펼치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번 시즌 첫 골과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날 토트넘은 4-0 완승을 거두며 리그 3위로 점프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두 골 포함, 4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날 멀티골로 손흥민은 지난 5달간 이어진 무득점을 해갈했다. 지난 4월 18일 열렸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것이 그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특히 손흥민은 유독 크리스탈 팰리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이날 골이 여러 의미가 있었다. 지난 2015년 9월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적한 후 EPL 데뷔골을 터뜨린 상대가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였다.
또 2017년 11월 열린 경기에서 EPL 20호골을 작성,박지성이 만든 아시아 선수 최다골(19골)을 경신했다. 지난 4월에는 토트넘의 새로운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골을 터트리는 장면.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한편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3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였다. 해리 케인이 8.1점, 라멜라가 7.8점, 알더베이럴트가 7.7점, 오리에가 7.6점을 각각 받았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