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공격수 윌리안(31·브라질)이 프랭크 램파드(41·잉글랜드) 신임감독을 지지했다. 한때 동료였다는 인연 때문만이 아니라 앞으로 최정상급 사령탑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윌리안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램파드는 현역 시절 환상적이었다.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였다. 지도자로서도 초일류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램파드가 지휘봉을 잡은 이번 시즌 2승 2무 1패 11득점 11실점 승점 8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올라있다.
첼시 공격수 윌리안(오른쪽)이 프랭크 램파드(왼쪽) 감독을 지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램파드는 선수로서 2013-14시즌 첼시에서 윌리안과 27경기를 동반 출전했다. 윌리안은 첼시 입단 전, 그리고 램파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후 1번씩 맞대결도 펼쳤다.
윌리안은 “램파드가 감독으로 성공하길 바란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후 “첼시에서 지난 6시즌을 5명의 감독과 함께했다. 이번에는 오래오래 머물 수 있길 희망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도 했다
램파드는 현역 시절 2004-05 EPL MVP 및 2005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투표 2위에 빛난다.
감독으로는 더비 카운티를 2018-19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정규시즌 6위 및 승격 플레이오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윌리안은 2015-16 첼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도움왕으로 첼시 우승에 공헌했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