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류현진, 스미스와 신뢰 쌓고 있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배터리 파트너로 윌 스미스를 예고한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두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다.

로버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말했다.

그는 류현진과 윌 스미스, 두 배터리의 관계에 대해 묻는 질문에 "매일 발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럽하우스에서 릭(릭 허니컷 투수코치)와 함께 대화를 하고 있다. 스미스는 젊은 선수로서 배우고 적응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야구 지능도 있고 경기에 대한 감각도 있는 선수다. 투수와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중이다. 류현진뿐만 아니라 팀의 모든 투수들도 열린 마음으로 그와 관계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스미스가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스미스가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류현진과 스미스가 호흡을 맞추는 문제는 3일 연속 경기전 인터뷰에서 화제로 등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류현진은 이번 시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춘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81(26 1/3이닝 17자책)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첫 두 경기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48(13 1/3이닝 17자책)을 찍었다. 로버츠는 "류현진이 스미스와 함께 해서 잘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버츠는 다음주 선발 투수들의 등판 일정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리치 힐이 25일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등판하며 클레이튼 커쇼는 27일에 등판한다. "마지막 등판을 얼마나 소화할지는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커쇼, 뷸러, 류현진 모두 각자만의 바람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적게 던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3이닝 45구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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