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다케후사(18·마요르카)가 스페인 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렸다. 일본 언론은 빅리그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골을 넣은 자국 축구선수라며 주목했다.
‘닛칸스포츠’는 “구보가 18세5개월6일로 유럽 4대 리그(라리가·프리미어리그·분데스리가·세리에A) 일본인 최연소 득점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보도했다.
구보는 10일(한국시간) 2019-20시즌 라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비야레알을 상대로 페널티킥 유도와 결승골로 마요르카 3-1 승리를 주도했다.
모리모토 다카유키(31·아비스파 후쿠오카)가 2007년 이탈리아 세리에A 카타니아 소속으로 18세8개월21일에 골을 넣은 것이 유럽 4대 리그 일본인 최연소 득점이었다. 구보는 이 기록을 3개월 앞당겼다.
이날 구보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왼쪽에서 비야레알 수비를 개인기로 벗겨내고 돌파하여 페널티킥을 따냈다. 2-1로 앞선 후반 8분에는 왼발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