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하태경 국회의원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Kanavi(19·본명 서진혁) 불공정계약 문제 해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스틸에잇은 25일 게임단 Griffin 소유주로서 카나비 등 선수들과 잘못된 관행으로 계약을 맺었음을 인정했다. 구단 소속 모든 프로게이머와 체결한 계약을 파기한다고 약속했다.
cvMax 김대호(29) 전 감독이 10월16일 폭로한 것을 시작으로 카나비가 만18세 미성년자로서 그리핀과 맺은 계약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이하 하태경 의원 SNS 게시글 전문.
2030 청년들의 분노 앞에 그리핀이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핀 모기업인 스틸에잇이 모든 의혹을 인정했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증거 없이 저의 주장을 맞받아치더니 결국 이렇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것은 정의가 승리한 것이고 여러분들이 승리한 겁니다.
그리핀이 마지막에 사과했더라도 이미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만약 잘못을 조용히 덮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면 제가 다시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그리핀이라면 저도 응원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LCK운영위원회가 이른 시일 내에 조규남 대표 등 관계자들을 수사 의뢰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책임을 지는 것만이 청년들 앞에서, e스포츠 팬들 앞에서, 국민 앞에서 사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나비 구출 작전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기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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