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도입 추진중인 NBA, 당근책은 드래프트 지명권?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가 새롭게 도입을 추진중인 시즌 중 토너먼트, 어떤 당근책이 제시될까?

'뉴욕타임스' NBA 전문 기자 마크 스타인은 3일(한국시간) 리그 소식통을 인용, 리그 사무국이 여전히 시즌 중 토너먼트 도입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당근책으로 드래프트 지명권을 추가로 주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고 전했다.

NBA는 유럽축구의 컵대회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시즌 도중 30개 팀 전체가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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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에 따르면, 정규시즌 일정을 이용해 조별예선을 소화한 뒤 각조 상위 팀들이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토너먼트 개최 시기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있는 11월말부터 12월 사이가 유력하다. NBA가 이같은 변화를 모색하는 것은 결국 중계방송과 입장 수익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현장 반응은 미지근하다. 휴스턴 로켓츠 가드 제임스 하든은 시즌 중 컵대회 도입에 대해 "우리가 지금 대학농구를 하고 있는가?"라고 말하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컵대회 도입을 위해서는 구단과 선수 모두 동기부여를 시킬 필요가 있다.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은 구단들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스타인은 컵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나 감독들에게 보너스로 보상하는 방식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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