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7·덴마크)이 일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일본 ‘풋볼존 웹’은 27일 “손흥민(27)이 직전 경기에서 보복 행위에 따른 즉시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토트넘이 중요한 득점원을 잃은 상황에서 에릭센은 족집게 같은 기점 패스로 결승골에 공헌했다. 2020년 1월 이적시장에서 퇴단이 거론되고 있음에도 프리미어리그(EPL) 굴지의 플레이메이커임을 재차 입증했다”라고 보도했다.
2013년 에릭센은 이적료 1350만파운드(약 204억원)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명문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 지난 시즌까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7-18시즌에는 EPL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에릭센은 2016년 9월 토트넘과 2019-20시즌까지 재계약을 맺은 것을 마지막으로 연장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FA 신분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떠날 사람’ 에릭센은 자연스럽게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었다. 주제 무리뉴(56) 신임감독도 부임 후 치른 9경기에서 단 1번만 선발로 기용했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