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대행’ 꼬리표 뗀 이영택, 인삼공사 정식 감독 승격 [V리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여자 프로배구 대전 KGC인삼공사의 이영택(43)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KGC인삼공사는 21일 “이영택(43)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신임 이영택 감독이 2019-20시즌 V리그 3라운드부터 감독대행을 맡으면서 올바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원활한 소통을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성장시켜 팀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중장기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한 한국여자배구 발전이라는 구단의 운영방침에 부합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라고 감독 승격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설명
이영택 감독은 “아직은 부족한 젊은 지도자에게 시즌 종료 전에 감독으로 선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선수, 구단, 팬들과 소통하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12월 서남원(53) 전 감독의 사퇴로 감독대행으로 올라섰다. 지난 20일 인천 흥국생명에 패하기 전까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의 5연승은 9년 만이었다.

KGC인삼공사는 20일 현재 12승 13패(승점 34)로 2019-20시즌 V리그 여자부 4위에 올라있다.

mungbean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팝핀현준, 댄스팀 동료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나
잡음 많은 백종원 흑백요리사 시즌2로 건재 과시
광저우 여신 원자현, 우월한 글래머 웨딩 화보
김보라, 파격적인 비키니 착용 비하인드컷 화제
토트넘→포츠머스 양민혁,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