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랙 사이클 세계선수권은 2월26일부터 독일 베를린의 벨로드롬에서 열렸다. 이혜진은 2일(한국시간)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진 여자 경륜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호성(46)이 1999년 남자 포인트레이스 동메달을 차지하여 세계트랙선수권 한국인 첫 입상으로 사이클 역사를 새로 썼던 곳도 바로 독일 베를린이다.
이혜진(왼쪽)이 2020 세계트랙선수권 여자경륜 은메달로 한국 사이클 역사를 새로 썼다. 2019시즌 3·4차 월드컵 우승이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독일 베를린)=AFPBBNews=News1
이혜진은 2019 UCI 트랙 월드컵시리즈 3, 4차 대회 금메달에 이어 2020 세계선수권 2위로 ‘한국 사이클 최초’ 업적을 잇달아 세웠다.
세계선수권 은메달은 ‘트랙 사이클 여자개인전 아시아 이인자’라는 딱지를 단숨에 뗀 위업이다. 이혜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경륜과 스트린트 종목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뿐 아니라 아시아사이클연맹(ACC) 트랙선수권 개인전에서도 이혜진은 2016~2020년 경륜 은2·동1, 스프린트 은1·동3으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mungbean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