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시절 리버풀전 0골 모라타, 아틀레티코 드라마 주역으로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첼시 시절 리버풀을 상대로 1골도 넣지 못했던 알바로 모라타(28)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모라타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득점 1도움을 올리며 아틀레티코의 3-2 역전승을 주도했다.

1·2차전 합계 스코어 4-2를 기록한 아틀레티코는 2016-17시즌(4강) 이후 3시즌 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
알바로 모라타는 12일(한국시간) 열린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사진(英 리버풀)=ⓒAFPBBNews = News1
알바로 모라타는 12일(한국시간) 열린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사진(英 리버풀)=ⓒAFPBBNews = News1
96분을 밀렸던 아틀레티코는 이후 24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해결사는 2골을 터뜨린 마르코스 요렌테였다.

1-2의 연장 전반 16분에 터진 요렌테의 두 번째 골이 승부를 결정했다. 요렌테의 골을 도운 이가 아틀레티코의 9번이었다. 모라타가 연장 전반 13분 교체 투입한 지 3분 만이었다.

모라타는 연장 후반 16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의 모범을 보이며 요렌테의 도움을 받아 가볍게 득점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5호 골. 그는 멋진 골 세리머니까지 펼쳤다.

특히 상대가 리버풀이었다. 모라타는 2017-18시즌 첼시로 이적해 2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리버풀전에 세 차례(총 205분) 뛰었으나 득점은 없었다.

모라타가 앞으로 리버풀을 상대할 일은 많지 않다. 2019년 1월 아틀레티코로 임대된 그는 6개월 후 완전 이적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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