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랑스 축구 역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었던 미셸 이달고 감독이 숨을 거뒀다. 향년 87세.
지병을 앓고 있던 이달고 감독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가족은 ‘자연사’였다고 전했다.
이달고 감독은 프랑스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1976년부터 1984년까지 프랑스 A대표팀 지휘봉을 맡아 1982 스페인 월드컵 4위, 198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미셸 이달고 감독은 프랑스의 198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프랑스가 월드컵 4강에 오른 것은 당시 기준 1958 스웨덴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이자 24년 만이었다.
특히 자국에서 열린 198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덴마크, 벨기에, 유고슬라비아, 포르투갈, 스페인을 연파하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주축 선수가 미셸 플라티니였다.
프랑스가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올림픽 등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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