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쿠르트, 개막전 투수로 ‘40세’ 이시카와 발표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불혹의 투수 이시카와 마사노리(40)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7일 “다카쓰 신고 야쿠르트 감독이 26일 팀 연습 후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이시카와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지명했다”라고 전했다.

다카쓰 감독은 “이시카와가 개막 투수다”라며 “그가 던지는 모습에 많은 사람이 자극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팀의 최고이며 (경력을) 이어가는 모습은 여러 가지 의미를 준다. 개막 투수에 어울리는 남자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40세 이시카와가 개막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MK스포츠DB
40세 이시카와가 개막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MK스포츠DB
이시카와는 2002년 데뷔해 야쿠르트에서만 18시즌을 소화한 프랜차이즈 투수다. 167cm의 단신 좌완에도 2002년부터 2011년까지 9시즌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통산 472경기 2794⅔이닝 171승 163패 3홀드 ERA 3.87. 지난 시즌은 124⅓이닝 8승 6패 ERA 3.84를 기록했다. 39세 노장에도 팀내 최다승,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기둥 역할을 했다.

한편, 3년 만에 9번째 개막 투수로 나서는 이시카와는 “자지 않고, 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프로야구는 오는 6월19일 개막한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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