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파이네는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KIA타이거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8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112개다.
이로써 데스파이네는 1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kt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사진=MK스포츠 DB
데스파이네는 1회 제구력 난조로 흔들렸다. 박찬호에게 볼넷을 내준 데 이어 프레스턴 터커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그러나 다시 제구가 잡힌 데스파이네는 최형우를 삼진, 나지완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2회에서도 안타 2개를 허용했으나 데스파이네는 위기를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2사 상황에서 백용환 최원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박찬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부터 5회까지 데스파이네는 모두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특히 7타자를 연속으로 땅볼로 처리했다. 투구수도 1회부터 19개-16개-10개-8개-6개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6회에도 아웃카운트를 모두 땅볼로 처리한 데스파이네는 7회 선두타자 황대인을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대타로 나온 유민상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순식간에 2사가 됐다. 이어 백용환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데스파이네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비록 2사에서 김선빈 터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최형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투구를 마쳤다. 9회에는 마무리 김재윤이 올라왔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