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의 6회 1사 만루에선 류희운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쳤다. 그리고 8회 1사에서 외야 우중간에 큰 타구를 날린 뒤 여유 있게 3루까지 달려 대기록을 완성했다.
김혜성의 ‘엄청난’ 활약에 키움은 14-3 대승을 거뒀다. 12승 11패로 KIA타이거즈와 공동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삼성라이온즈에 덜미를 잡힌 선두 NC다이노스(17승 5패)와 승차를 5.5경기로 좁혔다.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최원태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혜성은 “상상한 적 없던 대기록을 달성해 얼떨떨한 기분이다. 4회 홈런이 터지면서 아드레날린이 분비해 이후 타석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