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투수 이재학(30)이 시즌 2호 헤드샷 퇴장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타자 8명만 상대하고 강판했다.
1회초 김하성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이재학은 이후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쳤다. 박동원, 전병우(이상 삼진), 김혜성(중견수 플라이 아웃)을 차례로 잡았다.
이재학은 13일 KBO리그 창원 키움-NC전에서 2회초 허정협을 상대로 헤드샷을 던져 퇴장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2회초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허정협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를 끌고 갔다. 하지만 133km 속구가 허정협의 머리로 향했다.
허정협은 강한 충격에 주저앉았다. 상태를 점검한 키움은 대주자 김규민과 교체했다. 허정협은 정밀검사를 위해 야구장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NC도 투수를 바꿔야 했다. 헤드샷 규정에 따라 다이렉트 퇴장이었다. 이재학은 공 32개만 던진 뒤 필드를 떠났다. 김건태가 NC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섰다.
헤드샷 퇴장은 시즌 두 번째다. 삼성라이온즈 노성호가 5월 10일 대구 KIA타이거즈전에서 한승택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한 바 있다.
한편, 이재학의 평균자책점은 5.08에서 5.35로 상승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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