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지원을 받은 정찬헌은 좀 더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투구수도 4회 6개, 5회 9개, 6회초 10개만으로 이닝을 끝냈다.
LG는 6회말 2사에서 유강남이 2루타로 득점권 출루에 성공한 뒤 김호은이 우측 적시타를 때리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정찬헌은 7회를 공 8개로 끝낸 후 8회 1사에서 이재원과 8구까지 가는 접전을 치른 끝에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안타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어 최준우를 땅볼로 처리하며 8이닝 노히트에 성공했다.
LG 타선은 9회초 3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이천웅이 1사 1, 3루에서 중전 안타를 만들며 3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았다.
노히트노런에 아웃카운트 3개만을 남긴 정찬헌은 선두타자 정의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김경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대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이후 최지훈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최정으로부터 안타까지 맞으며 1사 만루 위기까지 갔다. 하지만 정찬헌은 제이미 로맥을 삼진,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