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브레멘, 40년 만에 2부 강등 위기 탈출…승강PO 웃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독일 프로축구 베르더 브레멘이 40년 만에 2부리그로 강등되는 일은 없었다.

브레멘은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보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하이덴하임과 2-2로 비겼다.

1-1의 후반 49분 루드비히 어거스틴손의 골이 터지면서 브레멘이 승기를 잡았다. 하이덴하임은 후반 52분 페널티킥으로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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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 가진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두 팀은 1·2차전 합계 2-2를 기록했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브레멘이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하게 됐다.

브레멘은 분데스리가 최종 라운드에서 쾰른을 6-1로 대파하고 16위에 오르며 극적으로 잔류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2부리그 3위 하이덴하임과 접전 끝에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1979-80시즌 17위에 그치며 2부리그로 추락했던 브레멘은 한 시즌 만에 1부리그로 돌아왔다. 1981-82시즌부터 한 번도 강등된 적이 없다.

1846년 창단한 이래 하부리그를 전전했던 하이덴하임은 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로 승격할 기회를 놓쳤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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