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40승 1무 19패를 만들었다. 2위 키움과는 다시 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키움은 2연승 행진이 멈추며 37승 26패가 됐다.
또 이날 승리로 NC는 마침내 40승 고지를 밟았다. 40승 선점 팀은 정규시즌은 67.7%(31차례 중 21차례), 한국시리즈는 51.6%(31차례 중 16차례)의 우승 확률을 가지고 있다.
초반부터 NC가 주도권을 잡은 경기였다. 2연패를 당한 설욕이라도 하듯 장단 14안타를 폭발시켰다. 2회초 선두타자 양의지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2사 1루에서 노진혁이 볼넷을 골라 1, 2루를 만들었고, 모창민과 강진성의 연속안타가 터지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흐름을 잡은 NC는 3회초 양의지의 중월 3점포로 5-0을 만들었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장면이었다. NC는 4회에도 2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강진성의 안타로 다시 물꼬를 텄고, 1사 후 이명기의 3루타와 박민우의 적시타로 2점을 냈다. 7-0, 사실상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이후 NC는 7회초 이명기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보태며 9-0을 만들었다. 40승을 자축하는 적시타였다. 키움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혜성의 적시타로 영봉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1패) 째를 거뒀고,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