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승진, 개인 첫 퀄리티스타트…2경기 연속 비자책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이승진이 개인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자책점이 없었다.

이승진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했다. 볼넷은 단 한 개도 없었으며 평균자책점도 4.02로 내려앉았다.

지난 15일 잠실 kt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한 이승진은 이날 더 뛰어난 피칭을 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은 물론 선발 등판 첫 무실점에도 성공했다.

이승진이 개인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이승진이 개인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이승진은 1회부터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했다. 1회 선두타자 정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한동희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에서 전준우를 파울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포수 최용제가 잡지 못했다. 하지만 전준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와 3회에도 모두 범타로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롯데에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3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선보인 이승진은 4회 1사에서 첫 안타를 허용했다. 한동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내줬다. 비록 노히트가 깨졌으나 이승진은 전준우를 땅볼, 이대호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승진은 5회는 불안하게 시작했다. 선두타자 마차도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안치홍을 2루수 파울플라이로 유도했으나 2루 주자 마차도까지 3루로 태그업에 성공했다. 실점 위기에서 이승진은 민병헌 김준태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실점 없이 끝냈다.

6회 이승진은 3회에 이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김재유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정훈을 중견수 땅볼로 잡은 후 한동희를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렇게 이승진은 개인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통산 첫 승에는 실패했다. 두산 타선은 6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했다. 경기는 현재 8회초 0-0 동점이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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