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SK 감독대행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어제 등판에서 5이닝을 못 채웠지만, 나름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향후에도 백승건과 오원석에게 선발 등판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 백승건. 사진=MK스포츠 DB
백승건은 전날(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3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5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또 올해 신인 2차 2라둔드 전체 20순위로 입단한 내야수 김성민도 미래의 유격수 자원으로 평가했다. 김성민은 8월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1군 데뷔전을 펼친 뒤 올 시즌 5경기 출전해 타율 0.364 2홈런 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박 대행은 “타격 재능을 분명히 보유하고 있는데 수비 불안 요소가 있다. 그래도 송구 실책은 기술적인 것보단 심리적인 요소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유격수 선발로 넣을지 고민했는데 김성현을 대신 넣었다. 경기 후반에는 김성민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SK는 이날 KIA전을 앞두고 최지훈(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채태인(1루수)-제이미 로맥(지명타자)-한동민(우익수)-최항(2루수)-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내세운다.
박 감독대행은 “타순에서 2번과 4번이 고민이다. 상대 선발이 좌완 투수일 땐 고종욱을 2번에 넣을까 싶다. (한)동민이가 4번을 맡아주는 게 가장 좋은데,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 6번으로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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