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는 욕심이었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더블헤더를 모두 가져가지 못했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이 패배로 더블헤더를 1승 1패씩 나눠가지며 21승 17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를 진행중인 뉴욕 양키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예정이다.
이날 토론토 데뷔전을 치른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4 1/3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만족스런 결과는 아니었지만, 일단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고무적이었다.
2회 2사 1, 2루에서 린즈웨이에게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허용해 한 점을 내준 스트리플링은 3회에는 2사 1, 2루에서 마이클 채비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다시 한 점을 내줬다. 5회 1사 1, 2루에서 강판됐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션 리드-폴리는 첫 타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에 몰린데 이어 포수 리즈 맥과이어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 허용했다.
토론토는 4회말 라우디 텔레즈가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린데 이어 6회말 2사 1, 2루에서 조너던 비야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 2-3까지 추격했다. 만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데릭 피셔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보스턴 선발 크리스 마자는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조시 테일러가 승리투수가 됐고, 맷 반스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더블헤더 2차전은 지난주 버팔로에서 연기됐던 양 팀간 경기를 대체하는 일정이라 토론토가 원정구장에서 경기함에도 말공격을 진행했다. 이 경기는 레드삭스 역사상 최초로 팀이 펜웨이파크에서 치른 원정경기로 기록됐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