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2020년이다. 두산도 2위 키움과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얼마든지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 두산은 1년 전 9경기 차를 뒤집은 경험도 있다.
박세혁은 “(6위를 기록한 뒤 위기의 두산이라는 반응에) 자존심이 상했다. 그렇지만 다들 티를 내지 않았다. 다들 흔들리지 말자고 했다. 어느 해나 위기는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두산이다. 우리는 강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안타 1개, 사구 2개, 볼넷 2개로 100% 출루한 박세혁이다. 그는 “우리는 반드시 반등할 것이다. 오늘처럼 하는 게 내가 해야 할 몫이다. 상위 타선으로 연결만 잘하면 된다. (최근 부진해도) 잘 치는 형들이라 굳게 믿는다.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시즌이다. 작년에도 뒤집어 통합 우승까지 했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뒤따라 올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