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부터 각성했던 정찬헌, 아쉬움 남긴 초반 실점 [현장스케치]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정찬헌(31)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정찬헌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초반 불안했던 정찬헌이다. 1회초 오윤석-손아섭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자초한 무사 1, 2루 위기에서 전준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계속된 1사 1, 3루서 이대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정찬헌은 이후 이병규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까지 몰렸지만, 정훈은 우익수 플라이 처리하며 1실점으로 넘겼다.

LG트윈스 정찬헌. 사진=MK스포츠 DB
LG트윈스 정찬헌. 사진=MK스포츠 DB
2회초는 2사 후 김준태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오윤석을 3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어 김현수의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3회초 1사 1루에서 전준우에게 도루를 내줘 1사 2루에 몰렸고, 이대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이대호에게도 도루를 허용해 몰린 2사 2루서 정훈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1-3이 됐다.

이후 정찬헌은 LG가 2-3으로 추격한 상황서 맞은 4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4회부터 6회까지 삼자범퇴 행진을 펼치며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이후 7회초 마운드를 진해수에게 넘겼다. 다만 2-3으로 뒤진 상황이라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 패전투수가 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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