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라울 알칸타라(28·두산 베어스)가 1이닝을 9구 3탈삼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역대 7번째다.
알칸타라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 고종욱 김성현 박성한을 모두 3구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말 알칸타라는 선두타자 고종욱을 상대로 모두 속구를 던지며 삼진을 만들었다. 초구 148km 속구를 던진 알칸타라는 이후 2구와 3구를 모두 헛스윙으로 유도하며 원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알칸타라는 김성현을 파울 2개로 2S을 만든 뒤 150km 속구로 스트라이크존 안에 꽂아넣으며 루킹삼진으로 처리했다.
2아웃에서 알칸타라는 박성한을 2S 상황에서 152km 속구로 헛스윙을 만들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알칸타라는 KBO리그 역대 7번째로 1이닝 9구 3탈삼진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두산은 알칸타라의 호투와 더불어 타선에서 14안타로 10점을 뽑으며 SK를 10-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128경기 68승 4무 56패 승률 0.548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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