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선발 스넬 "100% 준비됐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1차전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넬은 11일(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내일 경기에 100% 준비됐다. 컨디션도 좋다. 정말 설렌다"며 선발 등판 소감을 전했다.

스넬은 전날 열린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불펜에 대기했다. 9회초 수비 때는 워밍업 투구를 하기도 했다. 좌타자 브렛 가드너가 나올 경우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디에고 카스티요가 그전에 경기를 끝냈다. 덕분에 1차전 선발 등판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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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 번 포스트시즌에서 휴스턴을 상대하는 스넬은 "멋진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들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비록 이번 시즌은 상대하지 않았지만, 이전에 상대한 경험이 있는 팀이다. 그는 "휴스턴에는 아주 재능 있는 타자들이 많고, 지금 상승세다. 오늘 아침에 비디오를 잠시 봤다. 지난해 내가 휴스턴을 상대한 장면들을 다시 봤다. 그사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다시 봐야할 거 같다. 그들이 얼마나 좋아졌고, 나도 얼마나 좋아졌나 볼 것이다. 재밌는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휴스턴 타자들이 삼진이 적은 것에 대해서는 "그만큼 공격적이라는 뜻이다. 계획대로 던지면 범타를 유도하고 더 길게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단축 시즌을 치르고 있는 그는 "이전같으면 9월쯤 몸이 굉장히 무거웠는데 올해는 확실히 다르다. 훨씬 더 낫다. 완전히 다른 시즌이었고 이상했지만, 이점은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예년보다 더 좋은 몸 상태로 포스트시즌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스트라이크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넬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그가 어떤 구종을 던지든 상관하지 않는다. 다 좋기 때문이다. 던지는 공의 4분의 3을 스트라이크존에 넣을 수 있다면, 우리는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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