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25일(한국시간) 킹스가 애틀란타 호크스로부터 4년 7200만 달러 제안을 받은 보그다노비치에게 매치되는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한된 FA 신분인 보그다노비치는 앞서 호크스로부터 4년 계약을 제시받았다. 킹스가 이에 맞는 계약 규모를 제시할 경우 팀에 남게되지만, 킹스가 이를 포기하면서 팀을 옮기게됐다.
보그다노비치는 제한된 FA 신분으로 애틀란타로부터 4년 계약을 제시받은 상태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ESPN은 지난 이틀간 킹스 구단 내부에서 보그다노비치를 붙잡을지 여부를 놓고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로스터의 유연성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신임 단장 몬테 맥네어의 계획을 유지하는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새크라멘토는 최근 맥스 계약에 합의한 디애런 폭스를 비롯해 마빈 배글리 3세, 버디 힐드 등을 중심으로 팀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ESPN은 여기에 드래프트에서 전체 12순위로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영입하며 가드진의 선수층이 두터워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보그다노비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사랑과 함께 나를 반겨줬던 킹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나자신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 것에 감사하다. 나를 반겨준 팬과 도시에도 감사하다. 모든 친구, 팀 동료들, 그리고 NBA 최고의 팬들이 그리울 것"이라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애틀란타는 포워드 다닐로 갈리나리, 솔로몬 힐, 가드 라존 론도, 크리스 던을 영입하며 공격적으로 베테랑들을 영입한데 이어 3년간 209경기에서 평균 13.5득점 3.2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을 검증받은 그를 영입했다.
한편, ESPN은 새크라멘토가 앞서 밀워키 벅스와 사인 앤 트레이드로 보그다노비치를 이적시킨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FA 시장이 열리기전 두 팀 사이에 탬퍼링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양 팀은 보그다노비치의 사인 앤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수가 이를 거부하면서 트레이드가 무산됐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