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지소연(29·첼시)이 18일 2020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여자선수상 공동 10위로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인이 FIFA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득표한 것은 남녀 불문 지소연이 처음이다. 국제축구연맹은 지난 11월26일 지소연 등 2020년도 여자부 11인 후보를 발표했다.
지소연은 FIFA 올해의 선수상과 같은 날 공개된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에도 한국인 최초로 도전했으나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소연이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여자선수상 공동 10위로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사진=첼시 FC 위민 공식 SNS
2014년 유럽 진출 이후 지소연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선수투표 MVP,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최우수 여자선수상을 받았다. 슈퍼리그 시즌 베스트11에는 5차례 뽑혔다.
첼시는 지소연과 함께 슈퍼리그 3번, FA컵 2회, 2020-21 리그컵 등 잉글랜드축구협회 주관대회를 8차례 우승했다.
지소연이 7년째 활동하는 잉글랜드 무대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3위로 평가된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