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보르도도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보르도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1(리그앙) 22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을 달려온 보르도는 승점 추가를 못하고 리그 7위(승점 32)에 머물렀다. 리옹은 승점 46이 돼 파리 생제르맹과 릴(이상 승점 45)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나섰다.
2020-21 리그1 21라운드 앙제전 득점 후 기뻐하는 황의조. 사진=AFPBBNews=News1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약 82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앞선 2경기에서 연속 골을 터뜨리고, 직전 경기였던 24일 앙제전에서는 보르도 입단 후 첫 멀티골까지 터트리며 컨디션이 좋았던 황의조이지만, 후반 찬스에서 때린 슛이 빗나가며 골퍼레이드가 멈멈췄다.
전반부터 리옹이 주도권을 잡았다. 리옹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멤피스 데파이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보르도 수비수 코시엘니의 가슴 맞고 흘렀고, 이 볼을 토고 에캄비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보르도는 후반 10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레미 우당이 좌측을 돌파한 후 가운데로 크로스를 내줬다. 리옹 수비수들이 문전에 위치한 황의조를 신경쓰는 사이 조금 뒤에 있던 사무엘 칼루가 왼발로 슛을 때려 해결했다.
황의조는 후반 37분 아마두 트라오레와 교체돼 물러났다. 1-1로 맞선 후반 45분에서 추가시간으로 넘어갔을 때 리옹 레오 뒤부아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아 반대편 골문을 노리고 찬 슛이 골대 맞고 득점이 되며 리옹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