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빌, 워싱턴 위저즈 잔류 원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출신 가드 브래들리 빌(27)은 워싱턴DC에 머물기를 바라고 있다.

'디 어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빌이 현재 팀 상황에 절망하고 있지만 트레이드는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위저즈 구단역시 그를 트레이드할 의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지금 상황이 편한 것은 아니다. 빌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평균 34.9득점을 기록하며 활약중이다. 득점은 리그 1위다. 그러나 팀은 4승 12패로 바닥에 머물러 있다.

팀은 하위권에 처졌지만, 브래들리 빌은 떠날 생각이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팀은 하위권에 처졌지만, 브래들리 빌은 떠날 생각이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른 스타 플레이어들이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구하며 이른바 '이기는 팀'으로 가는 것이 비일비재한 상황에서 워싱턴 잔류를 택한 그의 선택은 자연스럽게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디 어슬레틱은 빌이 이런 상황에서 그의 모든 말과 행동이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라리 트레이드되는 것이 마음 편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장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인다. 한 구단 임원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위저즈는 빌을 중심으로 새로운 팀을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빌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위저즈에 지명됐다. 2012-13시즌 데뷔 이후 줄곧 워싱턴에서 뛰었다.

지난 2019년 10월 위저즈와 2년 72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2021-22시즌까지 계약이 보장돼 있으며 2022-23시즌은 선수 옵션이 걸려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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