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와 3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32), 그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집에서 개인훈련중인 커쇼는 11일(한국시간) 보도된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나도 답을 알고싶다"며 재계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커쇼는 지난 2019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93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21년이 마지막 시즌이다. LA타임스는 다저스와 커쇼가 현재 계약 연장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커쇼는 2021년을 끝으로 다저스와 3년 계약이 끝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이것은 그와 엘렌(커쇼의 아내)을 위한 일"이라며 커쇼가 가족을 최우선 순위로 두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커쇼가 만약 커리어를 마무리한다면 그게 언제가 됐든, 다저스 선수로 마무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와 3년 1억 2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커쇼와 재계약할 여력은 충분하다. LA타임스는 다저스가 2021시즌이 끝난 뒤 최소 8000만 달러의 연봉 부담을 덜게된다고 전했다. 켄리 잰슨, 코리 시거, 조 켈리, 크리스 테일러 등이 FA로 풀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커쇼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LA타임스는 커쇼가 현재는 팀과 3년 계약에 헌신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시즌 이후에도 투구를 계속할지, 한다면 어느 팀에서 하게될지는 선수 자신도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여전히 야구를 사랑하고 힘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다저스에서 뛰는 것을 사랑한다. 이 팀에서 뛰게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변화를 원치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커리어 전체를 한 팀에서 뛰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그렇지만 야구를 하는데 있어 레거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변화를 택할 가능성도 있음을 암시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