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버티는 동안 가레스 베일(32·웨일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일명 KBS(케인 베일 손흥민) 공격진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고라는 호평을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맨’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2020-21 EPL 18위 풀럼에 고전 끝에 1-0으로 이겼다고 해서 득점력이 빈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 손흥민, 케인, 베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3인방이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 득점 잠재력이 모두 발휘된 것은 아니다”고 봤다.
손흥민이 컵대회 포함 5시즌 연속 18골 및 29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면 케인은 EPL 득점왕, 베일은 프리미어리그 MVP 출신이다. 베일이 무뎌진 몸 상태 및 실전 감각 문제를 어느 정도 털어내면서 이름값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기대할만한 공격진이 되어가고 있다.
토트넘의 케인(왼쪽 2번째) 베일(왼쪽) 손흥민(오른쪽), 일명 KBS 라인이 2020-21 EPL 최고 공격 3인방으로 평가됐다. 사진=AFPBBNews=News1
‘스포츠맨’은 “이날 선발 출전한 미드필더 델레 알리(25·잉글랜드)도 퍼포먼스가 깔끔했다. 토트넘이 잠재력을 다 표출한다면 풀럼을 훨씬 더 쉽게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분석했다.
알리는 EPL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최우수선수) 및 베스트11에 2번씩 뽑히는 등 손흥민, 케인, 베일과 함께 거론하기 충분한 스타다.
베일뿐 아니라 알리 역시 이번 시즌 한동안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고전했다가 지난달 하순부터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