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건 6번 3루수로 출전하는 김휘집이다. 김휘집은 신일고를 졸업하고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한 신인선수다. 2년 차인 내야수 신준우(20)와 함께 올 시즌 키움이 주목하는 신예 선수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김휘집 선발 기용에 대해 “연습경기이고, 여러 변수에 대해 시험하는 측면이 크다”면서 “두산 선발이 왼손인 아리엘 미란다라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해서 선발로 기용한다”고 말했다.
김휘집은 주포지션이 유격수이긴 하지만, 3루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키움의 3루수는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 중 하나다. 전병우(29)와 김웅빈(25)의 2파전 양상이다. 홍원기 감독은 “(김휘집도) 후보 중 하나라고 보셔도 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다만 신준우는 이날 교체 출전할 예정이다.
박준태, 이용규 테이블세터도 이날 처음 시험해본다. 박동원의 9번타자 기용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홍원기 감독은 “시범경기때까지는 테스트할 게 많다”고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