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년 전 유벤투스 영입 공식제안 받아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강인(20·발렌시아)이 이탈리아프로축구 명문 유벤투스가 2019년 공식적으로 계약을 추진한 대상이었다는 소속팀 연고지 신문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일간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30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2019년 여름 이적시장 기간 발렌시아에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다는 공식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019년 6월 막을 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준우승을 주도, 골든볼(MVP)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공인받은 직후였다.

이강인이 2년 전 이탈리아 최고 명문 유벤투스의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발렌시아 지역지 소식이다. 사진=Valencia CF 공식 SNS
이강인이 2년 전 이탈리아 최고 명문 유벤투스의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발렌시아 지역지 소식이다. 사진=Valencia CF 공식 SNS
‘수페르 데포르테’는 “당시 마르셀리노(56·스페인) 감독은 이강인을 팔면 안 된다고 반대했다. 구단도 마찬가지 생각이었기에 유벤투스 제의를 거절했다”며 회상했다. 이강인이 2018년 7월 발렌시아와 맺은 계약은 2022년 6월 끝난다. 선수 측은 구단의 잔류 제안을 계속 거절하며 떠날 생각을 숨기지 않고 있다.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은 발렌시아가 제값을 받고 다른 팀으로 보낼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유벤투스는 여전히 이강인을 기꺼이 데려갈 생각이다. 당장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해줄 수 없다면 영입 후 적당한 팀으로 임대를 보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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