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감독 "지명타자, 야수들 휴식 기회로 활용"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시즌 첫 인터리그 원정에 나선 제이스 팅글러(4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지명타자를 야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팅글러는 1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마음에 든다"며 지명타자 활용 방안에 대해 말했다.

그가 지명타자제도에 대해 특별히 마음에 든다고 말한 것은 팀이 힘든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텍사스-피츠버그 원정 7연전을 시작으로 다저스-밀워키 홈 6연전, 다시 다저스 원정 4연전을 휴식일없이 연달아 치른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이 지명타자 활용 방안에 대해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제이스 팅글러 감독이 지명타자 활용 방안에 대해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선수들에게 돌아가며 쉴 수 있는 기회를 주겠지만, 또한 경기를 치르며 리듬과 타이밍을 찾도록 할 것"이라며 휴식과 경기 출전의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타자는 야수들이 수비를 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단 이날은 에릭 호스머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그는 "매니(마차도)는 마지막 경기에서 지명타자다. 내일은 정하지 않았다. (트렌트) 그리샴의 상태를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그리샴은 일단 이날 경기 제한없이 경기를 소화한다. 인조잔디에서 수비를 하는만큼 상태를 보고 다음날 외야수로 내보낼지, 지명타자로 뛰게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들도 속속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포수 오스틴 놀라는 애리조나에 있는 마이너캠프에서 실전 훈련을 하고 있다. "더 날카롭게 하고, 타이밍과 리듬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감독의 설명이다.

오스틴 애덤스와 댄 아타빌라 두 불펜 투수도 순조롭게 재활중이다. 이들은 마이너 옵션이 없어 부상이 완치되면 로스터에 무조건 복귀시켜야한다. 그는 "이 선수들이 100% 준비된 상태일 경우 정말 어려운 결정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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