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는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0-80으로 이겼다.
전반은 KT가 45-41로 근소하게 앞섰다. 에이스 허훈이 13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난 가운데 김영환이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남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90-80으로 이겼다. 사진=KBL 제공
KGC는 외곽포로 맞섰다. 전성현이 전반에만 3점슛 4개 포함 14득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제러드 설린저, 변준형이 8득점으로 제 몫을 해내면서 KT를 추격했다.
KGC는 3쿼터 62-6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재도, 전성현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며 KT의 허를 찔렀다.
기세가 오른 KGC는 4쿼터 KT를 압도했다. 설린저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9득점을 올려줬고 이재도, 양희종이 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4쿼터 종료 2분 8초 전 83-70으로 격차를 벌리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KGC는 이날 승리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3.5%다.
전성현은 양 팀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하며 KGC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외국인 MVP 설린저도 19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제 몫을 해냈다.
반면 KT는 허훈과 브라운이 18득점, 김영환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4쿼터 중반 기운 경기 흐름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