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챔피언결정전 MVP 메레타 러츠(27·미국)가 말한 ‘새로운 도전’은 일본여자배구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탈리아 배구전문매체 ‘볼레이 뉴스’는 8일(한국시간) “러츠는 V리그 여자부를 떠나지만, 다음 시즌에도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이라고 보도했다.
2019~2021년 러츠는 한국배구에서 2차례 정규리그 라운드 최우수선수 및 2020-21 챔피언결정전 MVP로 맹활약했다. GS칼텍스 서울 KIXX는 6일 “러츠가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2021-22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불참, V리그 경력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메레타 러츠가 일본에서 배구 경력을 이어가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러츠는 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전 MVP로 한국 생활을 마쳤다. 사진=MK스포츠DB
러츠는 2018~2019년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2위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다. 현지 이적시장 전문가는 “러츠가 (유럽 복귀보다는) 여전히 동양에서 뛴다는 많은 정황을 접했다. 이미 관심을 보이는 일본 팀도 있다”며 전망 이유를 밝혔다.
일본여자배구는 1부리그 12팀, 2부리그 9팀으로 운영된다. 2018-19시즌부터 1, 2부리그 구단 운영에 필요한 최소 조건을 규정한 라이센스 제도를 도입했다.
러츠는 스탠퍼드 배구부 시절 2차례 Pac-12 콘퍼런스 베스트 미들블로커에 선정됐고 2017-18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득점왕에 오르는 등 아마추어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