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3홈런을 터트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소감을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28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9-5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의심의 여지없이 내 커리어 최고 경기다. 홈런 세 개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주 특별하다. 나의 '넘버 원' 게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게레로는 0-3으로 뒤진 3회 만루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은 것을 비롯해 5회 솔로홈런, 7회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7타점을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3홈런 7타점 맹활약했다. 사진(美 더니든)=ⓒAFPBBNews = News1
22세 42일의 나이인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일곱 번째로 젊은 나이에 한 경기 3홈런 기록을 세웠으며, 메이저리그 최연소 한 경기 3홈런 7타점 기록을 세웠다. 자신의 아버지이자 명예의 전당 멤버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한 번도 해내지 못한 한 경기 3홈런을 달성했다.
그는 "기분 최고다. 동료들의 나에 대한 믿음, 그리고 이를 위해 내가 쏟은 모든 노력과 준비 과정들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이같은 기록은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모든 홈런은 특별하고, 의미가 있다. 준비 과정과 노력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동료 보 비셋은 "오늘같은 날을 보내면 어떤 느낌일지 설명조차 힘들 거 같다. 아마도 눈앞이 뿌옇고 모든 것이 다 슬로우 모션처럼 움직일 것이다. 오늘 그는 정말 대단했다"며 동료의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