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가 힘겹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인천 전자랜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KCC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전자랜드와 5차전에서 75-67로 승리했다.
이로써 1, 2차전을 잡고 3, 4차전을 내줘 위기에 놓였던 KCC는 최종 5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전주 KCC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사진=KBL 제공
5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KCC는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KCC는 안양 KGC와 다음 달 3일 같은 장소에서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KCC의 마지막 챔피언 등극은 2010-11시즌이다. 10시즌 만에 왕좌를 노리는 KCC다.
이날 라건아가 22점 25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지완은 18점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23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모기업이 구단 운영을 접기로 한 전자랜드는 이날 패배로 2003년 팀 창단 이후 18년 만에 역사적으로 사라지게 된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