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국가대표 메흐디 타레미(29·FC포르투)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단일시즌 10득점 10도움을 달성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선수로는 21세기 2번째 업적이다.
4월 6경기에서 타레미는 4골 2어시스트를 몰아쳐 2020-21 프리메이라리가 30경기 13득점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6위로 평가된다.
타레미는 2000-01시즌 이후 12번째 프리메이라리가 10-10 클럽 가입이다. 2017-18시즌 일본대표팀 공격수 나카지마 쇼야(27·알아인)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성공했다.
이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 포르투갈 1부리그 10득점 10도움을 달성했다. 아시아인으로는 21세기 2번째 업적이다. 사진=AFPBBNews=News1
이번 시즌 타레미는 프리메이라리가 득점 3위에 올라있다. 남은 4경기를 통해 5골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득점왕’은 타레미의 정체성 중 하나다. 2014년 이란 2부리그를 시작으로 2016·2017년 이란 1부리그, 2019-20시즌에는 히우 아브 소속으로 프리메이라리가 최다골을 기록했다.
타레미는 지난해 8월 포르투 입단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꿈을 이뤘다. 조별리그에서는 3경기·27분에 그쳤으나 유벤투스(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를 상대한 16~8강에서는 3경기 2골 1어시스트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