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피홈런 2개·허리 통증 조기 강판 ‘개인 4연패’ [종합]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개인 4연패를 당했다.

김광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7구를 던지며 2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4-6으로 패배, 김광현은 패전 투수가 됐다. 이로써 김광현은 지난달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패배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패배다. 평균자책점은 3.65에서 4.05로 높아졌다.

김광현이 개인 4연패에 빠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김광현이 개인 4연패에 빠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1회초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삼진, 제시 윈커와 닉 카스테야노스를 땅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김광현이다. 하지만 2회초 홈런 두 방을 허용 실점했다. 선두타자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고 스캇 하이네만을 뜬공처리한 뒤 카일 파머에게 사구를 허용했다. 이어 조나단 인디아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를 땅볼, 알렉스 블랜디노를 삼진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수아레즈를 땅볼처리했고 윈커를 삼진, 카스테야노스를 땅볼로 막아내 다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말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회초 다시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하던 김광현은 워밍업 피칭 도중 몸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교체됐다. 허리 쪽의 긴장 증세(lower back tightness) 였다.

김광현 강판 후 세인트루이스는 5회 에드문도 소사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6회 신시내티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 다시 3점차로 벌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2점을 더 내준 뒤 9회말 공격에서 3점을 추격하는데 그치며 패배, 3연패를 당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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