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상대’ 루마니아, 호주와 평가전 승리 [도쿄올림픽]

루마니아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이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 캠프에서 치른 호주와 친선경기를 1-0으로 이겼다. 김학범 감독의 한국은 7월25일 루마니아와 본선 2차전을 치른다.

전지 훈련 소집에 애를 먹으면서 100%와는 거리가 먼 구성이었지만 2019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4강 진출팀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호주를 상대한 루마니아 19명(교체투입 포함) 중에서 유럽 4대 리그 선수는 안드레이 라치우(23·비야레알)가 유일했다.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빅리거 중 9명을 쓰지 않고도 승리를 거뒀다.

루마니아 도쿄올림픽대표팀이 빅리거를 1명만 쓰고도 호주와 평가전을 1-0으로 이겼다. 사진=루마니아축구협회 SNS
루마니아 도쿄올림픽대표팀이 빅리거를 1명만 쓰고도 호주와 평가전을 1-0으로 이겼다. 사진=루마니아축구협회 SNS
루마니아축구협회는 유럽 4대 리그 바로 다음 가는 프랑스 리그1에서 2020-21시즌 활약한 알렉산드루 도브레(23·디종)도 스페인 캠프에 차출하는 데 실패했다. 러즈반 사바(토리노) 이오누츠 라두(인터밀란) 라두 드러구신(유벤투스) 블라드 키리케슈(사수올로) 러즈반 마린(칼리아리) 데니스 맨, 발렌틴 미허일러(이상 파르마) 데니스 드러구슈(크로토네) 루이스 문테아누(피오렌티나) 등 빅리거들이 도쿄올림픽 본선에 합류한다면 루마니아 전력은 한층 강해질 것이다.

예선에서 맹활약한 이아니스 하지(23·레인저스)도 루마니아 전지 훈련에 오지 못했다. 레인저스는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을 이유로 도쿄올림픽 차출을 거부하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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