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디펜딩 챔프 포르투갈, 헝가리 제압…호날두 2골

세계랭킹 5위 포르투갈이 16일(한국시간) 37위 헝가리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F조 1차전을 3-0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행보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39분부터 추가시간 포함 8분 만에 3골을 몰아쳐 순식간에 승리를 확정했다.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는 페널티킥 등 2, 3번째 골을 책임졌다.

하파 실바(28·벤피카)는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데 이어 추가시간 2분 어시스트로 호날두 멀티골을 도왔다.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가 헝가리와 유로2020 F조 1차전 원정경기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부다페스트)=AFPBBNews=News1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가 헝가리와 유로2020 F조 1차전 원정경기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부다페스트)=AFPBBNews=News1
헝가리는 83분을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기대 득점 0.18이 말해주듯 스스로 승리할 수 있는 경기력은 아니었다. 점유율 30-70%, 유효슈팅 3-7, 결정적 기회 0-3, 페널티박스 안 슈팅 2-9 등 홈경기 이점을 살리지 못한 헝가리는 포르투갈에 열세를 면치 못하고 결국 지고 말았다.

헝가리는 첫 경기 패배로 유로2016 13위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라는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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