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두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토론토는 1차전에서 5-0, 2차전에서 10-0으로 이기며 더블헤더 두 경기를 무실점으로 이겼다.
몬토요 감독이 1차전을 완봉으로 마친 류현진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美 버팔로)= 김재호 특파원
그는 "다시 말하지만, 언제나 중요한 것은 투수다.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투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선발들이 기회를 주고 있다. 선발들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경기 레이(로비 레이)가 그랬고, 휴식기 이전에도 선발들이 막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류현진과 매츠(스티븐 매츠)도 오늘 좋았다. 우리 팀은 타격도 잘하지만, 언제나 중요한 것은 투수"라며 선발들을 칭찬했다.
이날 류현진에게 7이닝 완봉, 매츠에게 5이닝 투구를 맡긴 그는 "매츠는 5이닝 75구 수준이었는데 정말 잘해줬다. 라파엘 돌리스가 한동안 던지지 않았기에 기회를 줬다. 테일러 소시도도 마찬가지였다. 첫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정말 잘던졌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조던 로마노를 대기시킨 상대였으나 류현진이 정말 잘했다"며 투수 운영에 대해 말했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대해서는 "최근 본 것중 가장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가 체인지업이 좋을 때는 타자들의 균형을 계속 무너뜨릴 수 있다. 타자들이 다음 공으로 어떤 것이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볼때는 마치 패스트볼이나 커터같다. 그게 가장 중요했다. 그 다음은 커맨드였다. 오늘 커맨드가 정말 잘됐다"며 투구에 대해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추가 휴식을 가졌을 때 잘하는 거 같다. 오늘도 이를 보여줬다. 날카로웠다"며 휴식기로 인한 추가 휴식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하루 뒤 지구 1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리즈를 치른다. 앞으로 20경기중 10경기가 보스턴과 경기다. 몬토요는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