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울, 유도 66kg급 준결승 진출…金 매치기 순항 [도쿄올림픽]

한국 유도 간판 안바울(27·남양주시청)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안바울은 25일 일본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펼쳐진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8강 아드리안 곰보치(슬로베키아)와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승리했다. 상대의 반칙이 쌓여 거둔 승리였다.

이로써 안바울은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안바울은 2016년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로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안바울이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일본 도쿄)=ⓒAFPBBNews = News1
안바울이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일본 도쿄)=ⓒAFPBBNews = News1
부전승을 통해 16강으로 직행한 안바울은 산초마저 꺾으면서 8강에 안착했다. 8강에서 곰보츠와 격돌한 안바울은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곰보츠를 밀어붙였다. 반면 소극적인 운영을 펼친 곰보치는 지도 2개를 받으면서 궁지에 몰렸다. 지도 3개를 받으면 반칙패를 당하게 된다. 그러나 곰보치는 끈질기게 버티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연장 승부에서 안바울은 계속된 업어치기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곰보치는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지도를 한 차례 더 받아 결국 반칙패를 당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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