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2승’ 한국, 올림픽 탁구 단체전 8강 진출

한국여자탁구대표팀이 폴란드를 3-0으로 제압하고 도쿄올림픽 단체전 1라운드를 통과했다. 신유빈(17)은 복식, 단식에서 모두 승리하여 준준결승행을 주도했다.

2일 신유빈은 최효주(23)와 호흡을 맞춘 도쿄올림픽 단체전 1라운드 제1경기(복식)에서 나탈리아 파르티카-나탈리아 바요르 조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신유빈은 1라운드 제3경기에는 단식 주자로 나서 바요르를 역시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단식 승리는 예상대로였다면 단체전 첫 경기 기선제압에 성공한 복식은 기대 이상의 성과다.

신유빈이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단체전 1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공격을 받아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AFPBNews=News1
신유빈이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단체전 1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공격을 받아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AFPBNews=News1
단식 세계랭킹에서 신유빈은 85위, 바요르는 90위다. 그러나 복식에서는 나탈리아 파르티카·바요르가 세계랭킹 25위라면 신유빈-최효주는 메이저대회에서 검증이 되지 않은 조합이었다. 신유빈이 복식 세계랭킹 8위인 것은 전지희(29)와 함께 낸 성과다. 전지희, 최효주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은 양하은(27)과 조합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하은-최효주 세계랭킹 45위, 전지희-양하은 4위)

‘한국탁구의 미래’ 신유빈이 최효주와 메이저대회 복식 데뷔전에서 도쿄올림픽 단체전 첫 승을 거둔 것은 앞날을 위해서라도 매우 긍정적이다.

단식 세계랭킹 14위 전지희는 35위 리첸(35)과 도쿄올림픽 단체전 제2경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겨 한국 에이스다운 활약을 했다.

도쿄올림픽 단체전 7번 시드 한국은 11번 시드 폴란드를 제친 기세를 몰아 3일 오전 10시부터 3번 시드 독일과 8강전을 치른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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