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소속팀으로부터 받은 3주 휴가를 마치기 전에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프랑스 축구매체 ‘웨브 지롱댕’은 2일(이하 한국시간) “황의조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면서 대회 마지막 경기로부터 3주 휴식을 구단으로부터 보장받았다. 그러나 (휴가를 마치고) 보르도로 복귀한다는 확신은 없다”며 보도했다.
‘웨브 지롱댕’은 “보르도는 황의조를 ‘다른 팀에 보낼 수 있는 선수’로 분류했다. 3주는 이적시장에서 뭔가 일어나기에는 충분히 긴 시간”이라고 봤다.
황의조가 여름휴가를 마치고도 보르도에 복귀하지 않을 수 있다는 현지 언론 전망이 나왔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다른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얘기다. 사진=AFPBBNews=News1
프랑스 ‘푸트 메르카토’는 7월30일 “보르도는 (지난 24일) 새 구단주를 맞이하면서 일부 선수를 팔아야 하는 재정적인 상황”이라면서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헤르타 베를린이 황의조 영입을 위해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7억 원)를 투자할 뜻이 있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2019년 여름 입단한 보르도에서 프랑스 리그1(1부리그) 63경기 18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전술적인 요구나 선수단 상황에 따라 센터포워드, 좌우 날개,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가치를 높였다.
국가대표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득점왕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한국이 탈락한 8강전까지 4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