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페네르바체 간다…입단 협상·메디컬테스트 진행 [오피셜]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25·베이징 궈안)가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 입단 직전 단계에 이르렀다.

페네르바체 구단은 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김민재 영입을 위한 최종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발표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와 협상을 시작했다. 18일 이스탄불에 도착해 입단 얘기를 나누고,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의 새로운 소속팀은 터키 페네르바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의 새로운 소속팀은 터키 페네르바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구단이 선수 영입을 하면서 계약서에 사인을 받기 전에 공식 채널을 통해 협상과 메디컬테스트 사실을 공개하는 건 이례적이다. 하지만 페네르바체 구단이 먼저 소식을 전한 것은 김민재가 사실상 입단에 합의했으며 메디컬테스트를 받는 형식적인 절차만 남겨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동안 포르투갈의 FC 포르투, 이탈리아 유벤투스, 터키 갈라타사라이 등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으나 김민재의 선택은 페네르바체였다.

페네르바체의 김민재 영입에는 최근 지휘봉을 잡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페레이라 감독은 부임 후 중앙수비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는데, 지난해 12월까지 3년간 중국 상하이 상강 감독을 맡았기 때문에 김민재의 기량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114년 역사를 자랑하는 페네르바체는 터키 쉬페르리그 우승을 19번이나 차지한 명문 클럽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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