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 2회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투구 수도 아꼈다. 세 타자를 연달아 잡으면서 단 13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까지 총 투구 수는 34개.
김광현이 2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첫 타자 에드워드 올리바레스를 상대로는 1-2 카운트에서 4구만에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다. 유격수 폴 데용이 백핸드로 잡아 송구, 아웃시켰다.
다음 타자 임마누엘 리베라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슬라이더를 맞혔다.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는데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2아웃.
마이클 A. 테일러는 1-1 카운트에서 3구째 패스트볼을 때렸다. 바운드가 큰 타구였는데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이를 잘 처리, 1루에 뿌리며 간발의 차로 아웃시켰다.
김광현은 2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2-0 리드를 지켰다. 앞선 1회 2사 1,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뜬공 타구를 상대 우익수가 햇빛에 시야가 가려 놓치면서 안타로 이어져 주자 두 명이 홈으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