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 게임 광주 FC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북은 전반 30분 김민혁의 선제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김민혁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승기가 박스 안으로 올려준 볼을 침착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일류첸코(왼쪽)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이날 경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한 뒤 구스타보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전반 33분 추가골을 얻어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일류첸코의 헤더가 광주 골키퍼 이진형의 선방에 막혔지만 일류첸코가 이를 재차 밀어 넣으면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전북은 광주의 공세를 차분히 막아내던 가운데 후반 26분 일류첸코가 또 한 번 골맛을 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구스타보가 박스 안에서 헤더로 떨궈준 공을 일류첸코가 침착히 득점으로 연결했다. 3-0으로 달아나며 광주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전북은 이후 여유 있는 경기 운영 끝에 3-0의 넉넉한 리드를 지켜내고 승리를 챙겼다. 지난 7일 대구 FC를 2-1로 꺾은데 이어 리그 2연승을 이어갔다.
전북은 11승 6무 4패, 승점 39점으로 2경기를 더 치른 1위 울산 현대(승점 44)를 바짝 추격하며 K리그1 5연패 도전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반면 광주는 2연패와 함께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5승 4무 14패, 승점 19점으로 2경기를 덜 치른 11위 성남 FC(승점 22), 10위 FC 서울(승점 24)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